뉴욕] 군 의료진 1,000명 급파견
등록일 2020-04-07 01:51:47 트위터로 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. 문의를 받지않습니다 프린트하기
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의 진앙격인 뉴욕에 군 의료진 1,000명이 추가로 급파된다.

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"엄청난 규모의 군 인력을 지원할 것"이라며 "수천명의 군인과 승조원, 수천명 의료진과 전문가, 그리고 간호사와 군의관까지…엄청난 숫자가 될 것이다. 매우 이른 시일 내 그들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를 말해줄 것"이라고 말했다.

그러면서 "나의 지시에 따라 1,000명의 추가 군 인력이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시에 배치되고 있다"고 말했다.

 



트럼프 대통령은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통화했다고도 덧붙였다.

뉴욕시에 대해 "집중 발병 지역들 가운데서도 최대 발병 지역"이라며 "1,000명의 군 의료진이 뉴욕으로 가게 될 것"이라고 부연했다.

해군 소속 대형 병원선 컴포트호에 이어 추가로 투입되는 셈이다. 1,000개 병상을 갖춘 컴포트호는 지난달 30일 뉴욕에 입항한 바 있다. 1,200명의 승조원이 탑승하고 있다. <연합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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